■━━━━━☜ 유머방

아랫도리는 벗고 오세요"

가문의영광 2014. 7. 21. 17:09

 

젖소부인이 사는 동네에

흑한이 몰아쳤다.

어찌나 추운지

목욕탕에 다녀와 보니

둘둘 말아 온 수건이 빳빳하게 얼어 있었다.

마침 남편도 웬일인지

목욕을 가려고 방문을 나서고 있었다.

순간 뭔가 떠오른 젖소부인이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지금 목욕 가는 길이죠?"

"그래, 왜?"

"기왕이면 돌아올 때

아랫도리는 벗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