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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야한 마누라

가문의영광 2014. 2. 2. 15:25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아내 : 어제 누가 나한테 옷을 벗으라고 했어요!

남편 : 뭐야? 어떤 놈이!

아내 : 의사가요.

아내 :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자꾸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어요.

남편 : 아니, 어떤 놈이!

아내 : 치과의사요.

 

아내 : 그리고 오늘 당신이 없을 때

한 남자가 나한테,

앞으로 넣는 게 좋은 지

뒤로 넣는 게 좋은 지 물었어요.

남편 : 어떤 미친놈이!

아내 : 우유 배달부가요.

아내 : 게다가 오늘 낮엔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길게 해드릴까요?'하고 묻더라고요.

남편 : 그건 또 누구야?

아내 : 미용사가요.

 

아내 : 나한테 너무 빨리 빼 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는 중년 신사도 있었어요.

남편 : 이번엔 누가?

아내 : 은행 적금계 직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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