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방

보고픈 얼굴

가문의영광 2011. 9. 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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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얼굴 



보고픈 얼굴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었네
귀하신 줄 몰랐었네

떠나간 얼굴 사라진 얼굴
시간이 지난 연휴에야
더 잘해줄 걸 생각했네

이리 쉽게 가실 줄을
그리 쉽게 가실 줄을
곁에 두고 내 어이 알았던가
그리하실 줄 알았던가

뜨는 달을 보아도
맛난 음식 보아도
그리운 마음 갸륵한 마음
어즈버 이리될 줄 뉘 알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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