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족은 매우 가난해서 아빠 엄마 누나 아들 각자 팬티 한장씩만 입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모르고 아들의 팬티를 잃어버렸고~~
마침 그날이 개교기념일이던 누나의 팬티를 입고 아들은 학교를 갔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이란 말인가?
그날은 학교 신체검사 날이었다.
팬티 차림으로 검사를 하였기에 결국 누나팬티를 입고 온 아들은
"킥킥킥킥 색히ㅋㅋㅋ 여자 팬티입고 왔네ㅋㅋ 이히히ㅋㅋ"
이란 말을 듣고 충격받아 가출을 하였다.
그후로 1주일이 흘렀다.
아들은 지하철에서 잠을 자고 밥을 얻어 먹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심심하던 아들은 옆에 있는 신문을 보게 되었다.
신문을 보다 자신을 찾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 아들 찾음 ☆
아들아! 돌아와라! 팬티 사놨다!
다시 는 이런 일이 없게 할께!
그리고 누나가 학교를 못가고 있다.
아들아! 누나도 팬티입고 학교가야지 빨리 돌아온나.
찢어지게 가난한 초등학교 4학년생 도깨비가 있었다.
학교에서 별명이 도깨비이고 원래 이름은 김상구..
어느날...학교에 가야 하는데 팬티가 없었다.
체육시간에 옷 갈아 입을 것을 생각한 녀석은 급한 김에 꽃무늬가 예쁘게 새겨진 누나의 팬티를 입고 학교에 갔다.
아니나 다를까?
친구들에게 놀림을 엄청 당한 녀석은 집에 와서 이를 푸념하다 엄마한테 엄청 혼나고서는 가난이 싫다며 집을 나가버렸다.
1주일 후 아빠가 신문에다 광고를 냈다.
.
.
.
.
「상구야 돌아와라! 모든 것 용서하마 아빠팬티 줄여놨다...누나도 학교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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