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방

봄비 // 이은하 노래

가문의영광 2012. 4. 9. 21:52

 

 

 

바뀌는 계절처럼
보낼 수 밖에 없는
몸부림에 타버린 가슴...

 

옛추억의 향기를 적시며

한편의 영화처럼 촉촉히 비가 내릴때

연인과 나는 팔장을 끼고 우산을 쓰고 있겠지

 

첫사랑 찾아오는

셀레임으로 창넘어 통나무집에서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엔

그 슬픔이 내리는 비처럼

가슴을 적신다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영상처럼 지난 날들이 떠오르고..

애절한 이별을 겪은 자들의
눈물처럼 추적추적 내리는 비...

감당할 수 없는
그리움 남기고 떠난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세월 흐른 지금
못 잊을 그리움만 휘감고
못 다한 사랑은

화살처럼 박혀 떠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