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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거울 속에 비춰진 우리나라군상들의 자화상...

가문의영광 2012. 1. 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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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사랑으로 웃음 가득한 날들 되세요~~!!♤

...행복한 삶을 찾아주신 고맙습니다. 언제나 받는 삶 속에서 미소 잊지 마시고 행한날 되세요.♡♡...

 

요,

 

 

거울 속에 비춰진 우리나라군상들의 자화상...

 

행복한 삶 梁南石印

 

무성하던 잡초는 삶의 기력이 쇠하여 대지의 속살에 몸을 숨기고 새봄을 기약하며 한 톨의 씨앗만을 남기고 누렇게 말라죽어 황량하기만한 들녘 물기 하나 없는 나뭇가지 끝에 애처롭게 매달린 마지막 잎 새는 소녀의 여린 마음 눈물샘 후벼 파듯이 살갗 에이는 바람 맞으며 나부끼는 잎 새 처람 한해의 막장 12월의 달력도 허기가 졌는지 얇게 저미어진 한 장의 달력이 세월에 목이 메여 애처롭게 매달려 펄럭이고 있을 때...!


뒤돌아 볼 여력도 없이 마치 험상궂은 사람이 뒤쫓아 오는 냥 거친 숨 몰아쉬며 앞만 보고 달려왔던 군상들은 무자 년 끝자락에 두툼하던 달력이 어느새 알게 모르게 한 장씩 찢겨져 나간 모습은 희망을 잃은 군상들에 처절한 삶의 몸부림 이였다. 하늘에 신도 붙잡지 못하는 시간 속에 묻어가는 12월의 달력도 어쩔 수 없이 뜯겨져야하는 아픔 속에 새 역사를 만들며 가고 오는 날이 새로울 것이 없음에도 12월은 마른 잎사귀처럼 뒹굴 다 한 해를 마감하려고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기만을 기다리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야 말았다.


어쩔 수 없이 뜯겨져야 하는 얇게 저미어진 카렌다처람 삶의 연륜 이 켜켜이 쌓여 두꺼워진 외피는 고뇌를 참고 견뎌온 삶의 풍파에 씻기어 하나둘 떼어내다 보니 어느덧 무심한 세월은 많은 이의 꿈과 소망을 갈아 먹으며 손에 쥐어준 것도 없이 한해의 종착역 코앞에 두고서 어서가라고 다그치고 있다.


새 년 새날 새롭게 선출된 이명박선장이 이끄는 대한민국함대가 많은 백성들의 기대와 박수를 한 몸에 받으며 다부진 각오와 빈틈없는 준비로 희망이란 보통이 챙겨들고 퇴임하는 전임선장에게서 시동키 건네받고 야심 찬 포부 속에 대한민국이란 함대에 승선해 삼천리금수강산이 떠나갈 듯 요란한 엔진 소리와 함께 우렁찬 뱃고동 울리며 새로운 희망을 않고 머나먼 항해를 시작했지만 가뜩이나 침체된 우리나라 경제가 엎친대 덮친 격으로 미국 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한파로 직격탄을 맞고서 알찬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마무리해야하는 무자 년 끝자락에 된서리 맞게 된 우리 모두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희망을 잃은 서민들 가슴속 타들어가는 응어리 옥죄어오고 무거운 등짐을 가득히 짊어진 채로 바 등 거리며 살아가는 하루살이 같은 삶을 겨우겨우 연명하며 한줄기 희망이란 빛을 찾으려 애쓰는 현실을 외면한 채 일신의 안위만을 위한 양지를 쫓아 이합집산을 밥 먹 듯 하는 위정자들은 난잡하게 얽히고설킨 난국을 대화와 타협으로 명쾌한 해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서로가 더 잘 낮다고 고함과 삿대질로 뒤엉켜 책임 떠넘기느라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어가는 사이 무자 년 태양은 어두운 그림자만 드리운 체 수평선 끝자락에 걸쳐 기울어가고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그 십년을 무려 500여회 5000여년 유구한 역사 속에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 역사 이래 20세기를 전후해 약탈과 수탈을 일삼던 서구 열강들 패권 야욕에 놀아난 무늬만 청치가인 위정자들이 한겨레 한 핏줄로 살아가야할 우리백성들에 안위와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불타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좌다 우다 편을 가르며 저놈이 죽어야 네가 살 수 있다고 모사 질 하는 위정자들에게 줄서기 하다 뜻이 맞지 않는다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다 민족의 안위와 영달을 위한 슬기로운 해법 찾지 내지 못하고 한민족 최대의 수치이자 비극적인 아픔을 안겨준 동족상잔의 62,5동란으로 온 나라가 성한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잔해뿐인 폐허 속에서“역사이레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이”입에 풀칠하기도 바쁜 백성들 삶과는 무관한 입만 살아있는 위정자들은 입으로는 백성을 위한다고 부르짖지만 속내는 자신을 따르는 패거리들 이익을 지키기 위한 파당과 붕당정치로 공자 왈 맹자 왈 유교의 근본이 어떻고 경전이 어떻고 양반과 천민 동인과 서인 훈구파니 사림파니 노론과 서론으로 편을 갈라 패거리지어 개혁을 부르짖는 정적을 죽여 없애기 위한 모함만 자행할 뿐 진정으로 백성들 안위와 행복한 삶을 위한 정치는 예나지금이나 찾아볼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자신과 자신을 따르다 부스러기 하나라도 더 주어먹으려고 추종하는 세력과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선량한 백성들로 하여금 지역감정을 부추겨 어부지리로 위정자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고도에 정치적 계략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위정자들이 나팔을 불어대면 좌고우고 우르르 몰려다니며 꼭두각시처럼 춤추며 저격수 노릇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것조차도 모르는  한심한 작태가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정자들이 백성들을 편 갈라 모래알처럼 흩어져 서로가 물어뜯어 너 죽고 나죽자 하는 막가 파식으로 할퀴고 물어뜯어라 이간질 시키면 꼭두각시처럼 행동하다가도 어느 순간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면 너나할 것 없이 하나로 뭉치는 우리의 위대한 민족성이 있어 반만년 역사 이래 수만은 외침과 국난 속에 대화와 타협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오직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적을 죽이기 위한 모함으로 얼룩진 사화 속에서 무지렁이 백성들이 꿋꿋하게 살아남아 번성하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 우리 민족성 아닙니까...!


모래알 같은 백성들이 하나로 뭉친 대표적인 사건으로 임진년 왜란을 꼽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장장7년여의 기나긴 세월동안 헐벗고 굶주리면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것은 입만 살아 백성위에 굴림하며 일반 백성은 천한 것들이라 치부하며 사람취급도 하지 않은 벼슬아치나 양반이 아닌 무지렁이 같은 천민 들이였습니다.


구한말 일제강점기에 최신식 화기로 무장한 일인들과 맞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백성들이 맨손으로 들불처럼 일어나 일인들에게 끝까지 저항하며 가장 큰 희생을 치른 사람도 양반이나 지식층 보다는 천민 들이 대다 수였습니다.


근년 들어 외환위기 때 회자된 일부 부유층들이 고금리에 눈물 짖는 서민들의 애환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에 뱃속을 채우기 위한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하고 술잔을 높이 들고 희희낙락거리며 건배대신 이대로 영원하라고 외칠 때 깡 촌에 사시는 촌로에서부터 하루 날품으로 끼니를 이어가는 막노동 하는 사람들까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그들이 보여준 눈물겨운 모습에서 보듯이 국난이 닥치고 내 나라 내 가족이 절체절명에 위기에 처하면 하나로 결집해 하나뿐이 목숨을 초개같이 던지는 세계 어디에 내 놔도 결코 뒤지거나 손색이 없음을 보여준 강인한 민족성으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한 것은 가진 자들이 아닌 그저 평범하기 이를 대 없는 그들이 말하는 천한 것들로 치부되는 서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얼룩진 값진 댓 가를 치루고 얻은 위대한 우리나라 우리민족 우리국민성이 나라를 구했던 것입니다. 각설하고...


평범한 일상 중에  국가가 있어 울타리 되어주니 내 가족의 안위와 의식주를 책임지고 안락한 생활공간에서 내 가족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고단한 몸을 이끌고 일터에 나가 피곤한 줄도 모르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일만 하던 대다수 국민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청천벽력의 소리에 국민들 모두가 놀란 토끼마냥 가슴을 쓰려 내어야 했었다.


외화가 바닥나 당장에 필요한 생필 품 조차 사 올 여력이 없다는 긴급 뉴스에 온 나라 백성들이 행여 비상시를 대비한  연습이라 할지라도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던 날이 이제는 우리 귀에도 친숙하게 읽혀지는 IMF라는 국제기구였습니다.


위정자들에 눈에는 반도의 비좁은 땅덩어리가 너무도 넓었던 것일까! 두 동강낸 허리도 부족해 동서로 이간질 시켜 영호남간에 보이지 않은 지역 색을 덧칠해 민감한 이슈만 있으면 사사건건 대립하는 것을 본 중부와 영서지방에 사는“일부 계층”사람들도 이에 뒤질세라 이제는 우리도 더러운 진 흑 탕 싸움에 빠질 수 없다고 한 목 거들겠다고 합니다. 이른바 충청도 핫바지 론 강원도 감자바위론 이에 뒤질세라 인천도 한목 거들겠다며 인천의 짠물론 을 보여주겠다고 한쪽에서 벼르며 야단들입니다.


비좁은 반도에서 넘쳐나는 것이라고는 인적 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는 외화가 없어 경제가 벼랑 끝으로 고꾸라져 중환자실에 누워 산소 호 홉 기에 연명한 체 풍전등화에 내 몰린 국가의 운명을 살리기 위해 자존심 구겨가며 IMF에 긴급히 구원에 손길을 내밀자 늙은 시어미 마냥 감 놔라 배 놔라 허리띠를 졸라매고 너희 회사는 일꾼이 너무 많으니 인건비부터 줄여야 한다.


그러니 오늘부터 영철이는 집에 가서 편안하게 쉬라하고 갑식이는 집에 가서 잠시 아기 재롱이나 보다가 바쁠 때 부르면 득달같이 달려 와야 할 것이고 갑돌이 회사는 길동이 회사에 합병하고 놀부네 회사는 셔터를 내리도록 명하고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되는 것이니 돈 되는 것과 너희들 분에 맞지 않는 것들은 죄다 외국자본에 팔고 대문을 활짝 열고 양팔 벌려 다국적 자본에 곳간을 내어 주지 않으면 너희들에게는 땡전 한 잎 보태주지 않을 것이다.


하는 IMF겁박에 못 이겨 닭똥 같은 굵은 눈물 훔치며 나라님 TV이에 나와 머리 조아리시며 네놈들이 주재 파악도 못하고 흥청망청 나라 곳간을 거덜 냈으니 네놈들 고통을 담보로 부족한 외화 긴급히 얻어 와야 살수 있다 안 하냐 그렇니께 쪼매만 참고 견뎌야 쓰것다. 그라믄 국가가 다 알아서 이 난국을 빠른 시일 내에 헤쳐 나갈 것 인께 어쩔 것이냐 힘없는 느그들이 쪼매만 참고 도와줘야 허것다.


라는 나라님 곡소리에 눈물 많고 인정 많은 우리 백성들 흔쾌히 받아들여 애어른 할 것 없이 코 묻은 돈까지 죄다 들고 나와 줄 을서 외환 위기로 IMF에 손 벌린 나라 중에 가장 빠르게 졸업 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축배를 들고 야단법석을 떨자 자국에 이익을 대변하는 강대국 언론은 시기심에 배 아파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고 비아냥거리는 소리 들은 지가 엊그제인데 또다시 경제 한파가 온 나라를 뒤 덮어 서민들 가계살림을 천길 벼랑 끝으로 내 몰고 있습니다.


침략으로 빼앗은 약소국을 식민지 삼아 수탈과 약탈을 일삼던 지구상에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며 거들먹거렸던 영국을 비롯 외환위기를 격은 여러 나라 중에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애 어른 할 것 없이 하나로 똘똘 뭉쳐 온갖 지혜를 짜내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까닭에 코 묻은 저금통까지 털어내고 금쪽같은 내 새끼들 돌 백일 반지까지 들고 나와 줄을 서고 천직으로 여기며 밤을 낮 삼아 청춘을 불 살 났던 회사를 살려내기 위해 대를 위한 희생이라며 반 강제적인 외압으로 눈물을 머금은 명 퇴다 감원이다 하루아침에 코 묻은 돈 몇 푼 쥐어주며 거리로 내몰아 극복한 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산소 호흡기 때어낸 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온 나라를 옥죄어오는 경제위기로 웃음을 잃은 무자 년 끝자락...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유가와부동산 근로자의 10%도 채 미치지 못하는 일부 대기업귀족 노조에 과격한 노조활동으로 생산성을 웃도는 과도한 인건비 지출로 인해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져 부 익빈 빈익빈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 실물경기 위축으로 치솟는 물가로 뒤숭숭한 무자 년 끝자락을 코앞에 두고서 보이는 것 모두가 암울하게만 느껴지는 연말이지만 척박한 환경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던 역사가 증명하듯이 지금 당장은 고통을 감내하느라 참고 견디기 어려워 피눈물을 흘릴망정 짓밟힌 잡초가 끈질긴 생명력으로 대지의 속살에 몸을 숨기고 새살을 움틔워 동토를 뚫고 나오는 것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보다 힘겨웠던 어제를 뒤돌아보고 최선을 다할 때 오늘 보다 낳은 내일이 우리 모두에게는 희망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고통이란 씨앗은 과거라는 골짜기에 묻어버리고 끈기라는 쟁기로 밭을 일구어 쭉정이 골라낸 희망이란 씨앗을 미래라는 밭에 소망을 담아 뿌리고 인내라는 호미로 잡초들 뽑아내고 노력이란 양분으로 싹을 틔우면 결실이란 알곡으로 품에 안기는 날 국민 모두가 함박웃음 짖는 날이 올 곧 것이다.


이재 곧 어둠이 내릴 것이다.

어둠이 내린 구비 구비 험한 산길

묵묵히 어둠을 해치며 걸어가다 보면

그 어둠은 곧 밝음으로 바뀔 것이며

그 밝음 속에는 타는 목마름 한 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꽃피고 새가 울어 벌 나비

날아드는 그곳에 우리 모두는 서 있을 것이다.

  

 

 

 

 

 

 

  


출처 : 행복한 삶
글쓴이 : 행복한 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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