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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바보

가문의영광 2011. 11. 25. 12:46

 

    사랑에 빠진 바보 넌 바보야 아니 내가 바보야. 작은 가슴 미어질 줄 알면서 혹시나 했던 사랑 역시나 사랑에 빠진 바보 까맣게 그을릴 줄 알면서 활활 태우던 심장 하얗게 마를 줄 알면서 살포시 흘리던 눈물 혹시나 했던 사랑 역시나 사랑에 빠진 바보 겨울 밤의 안개 넌 바보야

"쌀쌀한 겨울 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드리고파 -하늘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