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 하춘화 (1987)
헤어진 다음에 비로소 알게 된 이 가슴을 에이는 아픔
날이 가고 해가 가면 잊혀진다고 누가 누가 말했나
이제와 뉘우쳐 봐도 후회를 해도
돌아올 수 없는 사랑이기에
아픔을 감추고 슬픔을 달래며
그 얼굴 그 모습 마음에서 지워지는 그날까지
오랜 세월을 혼자서 나 혼자서 지내겠지요
세월이 갈수록 내맘은 더 깊이 새겨지는 상처의 흔적
철이 가고 해가 가면 아물거라고 누가 누가 말했나
이제와 뉘우쳐 봐도 후회를 해도
다시 올수 없는 사랑이기에
미련을 버리고 아쉬움 참으며
그 얼굴 그 모습 마음에서 지워지는 그날까지
수많은 밤을 혼자서 나 혼자서 지새겠지요.

87. 지구
Side 1 1.후회 2.올무 3.보이지 않는 길 4.잊기전에 5.정말로 떠나신다면 6.아픈정 7.밤열차
Side 2 1.지금은 타인 2.무정한 마도로스 3.너하나만 4.용두산 에레지 5.물새한마리 6.항구 7.시장에 가면 |